24일 개장인데…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코로나 특별대책에 연기

리조트는 객실 50% 이내로 운영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 스키장아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1월3일까지 개장이 연기된다. 사진은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정부가 5인 이상이 참여하는 사적 모임에 대한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 중단 발표를 한 가운데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 스키장아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1월3일까지 개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양산 에덴밸리리조트 관계자는 "22일 오전 양산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지침을 전달 받았다"며 "오는 24일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오늘(22일) 전달된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1월3일까지 개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숙박시실인 에덴밸리 리조트(콘도)의 경우에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덴밸리리조트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결정된 내용을 곧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