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버스 하차 때 항상 교통카드 태그 하세요"

빅데이터 기반 정보 수집에 꼭 필요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 등 정책자료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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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버스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수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버스 하차시 승객들이 상시적으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환승을 위해 하차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환승을 하지 않을 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부산시의 하차태그율은 약 30% 정도에 불과해 서울, 대전 등 타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현재 수집되고 있는 교통카드 정보로는 대중교통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거나 버스혼잡도 정보제공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발굴에 한계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버스 이용객들의 상시적인 교통카드 찍기를 유도해 자료를 수집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분석, 수요 맞춤형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버스 하차시 교통카드를 찍으면 다음 승차시 무료환승 외에도 추가적으로 요금할인을 해주는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 하차태그는 버스이용 승객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k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