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정명희 북구청장 '확실'… 민주당 유일 시의원 출신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 ⓒ News1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27.87%가 개표된 가운데 정 후보는 2만4600표(59.10%)를 얻어 1만5569표(37.35%)를 얻은 황재관 자유한국당 후보를 앞섰다.

정 후보는 47명의 부산시의원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다.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소녀상 조례'를 비롯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 생활 임금 조례, 생리대지원 조례 등의 제정을 주도하며 서민 중심 의정 활동과 부산시 행정 견제에 앞장섰다.

이번 선거에서도 복지·교육·육아 분야별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정책공약 '정명희 케어',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등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북구' 공약 등을 발표했다.

부산 북구는 전통적 보수 텃밭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전재수 의원이 당선되며 정치 지형 변화가 이뤄졌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비(非)보수 정당 소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 부산의 변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후보는 "우리 북구 주민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늘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다. 압도적 표 차이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북구민들을 존경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완전히 바뀐 북구, 확 바뀐 북구, 모든 것이 주민을 위해 이뤄지는 북구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북구를 다짐했다.

△1966년 출생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 졸업 △(전)부산시의회 의원 △(전) 제19대 대선 문재인대통령후보 부산선대위 정책민원해결본부장.

p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