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도서관,'살아있는 책'과 상방 소통 이색 행사 개최

동아대학교 도서관은 23일 오후 1시부터 부민캠퍼스 스터디룸에서 ‘살아있는 책’과 쌍방 소통을 하는 행사 ‘리빙 라이브러리 인 동아’(Living Library in Dong-A)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주제를 가진 책이 돼 학생들의 질문에 책의 입장에서 답을 하고, 학생들에게 되묻는 쌍방향 소통의 자리였다.
이 행사를 기획한 동아대 도서관 학술정보봉사2과 최정희 과장은 “요즘 학생들이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길들어져 있어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라이브러리 인 동아’와 같은 행사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소통에 대한 사고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한 대학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5차 ‘리빙 라이브러리 인 동아’는 23명의 학생에게 염창홍(동아대 체육학과) 교수의 ‘건강과 스포츠’, 이가언(간호학과) 교수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 성현숙(KNN) PD의 ‘뉴스제작·기자·직업선택’이 대출됐다.
이가언 교수는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학생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며, “신선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학생들이 다시 대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완(동아대 법학과 3) 군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읽는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그 사람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리빙 라이브러리 인 동아’는 학생들이 신청하고 싶은 주제에 따라 도서관이 책(사람)을 선정하고, 대출(소통)을 원하는 학생들을 신청 받아 1시간가량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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