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 확정…10년간 14조 투입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근거해 10년간 도시교통 정책방향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시민 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심의를 마쳤다.
이 계획은 고령사회 및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진입과 도시 광역화에 적극 대응,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는 교통수요관리와 대중교통 중심의 신교통정책을 역점 추진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6.9%포인트 늘리고(40.9→47.8%), 교통혼잡비용은 11%(3조8000억→3조4000억원), 온실가스 배출량은 35.5%(전망치 대비) 감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대중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수요관리, 광역교통체계 개선, 간선도로망 및 물류체계 개선, 교통환경 및 안전체계 개선 등 12개 부문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다대선, 사상~하단선, 노포~북정선 등 시 외곽지역과 도심지 연결 도시철도 노선 및 하단~가덕선 등 5개 계획노선을 통해 방사·환상형 도시철도망을 구축한다.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간선급행버스 도입, 복합환승센터 설치, 환승정류장 확충, 심야버스 등 수요대응형 버스 및 해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한다.
서부산권 개발 확대로 부족한 동서교통망 확충을 위해 낙동강 횡단교량 신설(7→10개)과 만덕~센텀 등 동서간 지하도로 4개구간 구축을 추진한다.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천마터널 등 내부순환도로(4개구간 15㎞)와 산성터널 등 외부순환도로(5개구간 22㎞)를 건설할 계획이다.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6개노선(117㎞)과 국도․광역도로 등 12개 노선(130㎞)이 신설·확장되며,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부산구간)은 2015년 개통하고 및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2019년 개통 예정이다.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017년까지 신항 제2배후도로(신항~진례JCT)를 건설하고, 신항 제1배후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경마공원 입구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도심지 주차수요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남해고속도로지선에 다인승전용차로제 도입, 카쉐어링(차량공동이용) 활성화, 기업통근버스 확대, 교통유발부담금 현실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인간중심의 도로설계 및 보행환경 개선,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 및 편의시설 확충,보행우선구역 설치,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의 기반을 마련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차세대 ITS 도입, 위험도로 구조 개선, 교통사고 다발지점 정비, 교통시설물 개선 사업과 안전교육을 지속 시행한다.
이번 계획에 따른 투자 및 재원조달은 2023년까지 국비와 민자를 포함해 14조68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시비는 10조30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10년간의 교통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계획” 이라면서,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교통정책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생활권 광역화에 대응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남광역경제권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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