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5연임…1962년 이후 최초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강원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 주지에 정념 스님이 임명됐다. 주지의 임기는 4년으로, 2004년부터 5번 연임하게 됐다. 5연임은 62년 통합종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8일 오전10시30분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정념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그동안 큰 원력으로 월정사의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종단과 교구 발전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대중들과 화합해 교구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념스님은 "교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산중 화합과 교구 미래 발전에 대한 여망을 받들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했다.
정념스님은 희찬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상원사 청량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제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백년대계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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