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월남쌈'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안녕하세요! 점례친구 은쌤이예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 점례는 유난히 채소를 싫어해요. 저도 채소를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하필 그런 것까지 저를 닮아 채소를 싫어한답니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이 그렇치가 안잖아요. 저는 못먹어도, 우리 자식은 좋은 거 먹이고 싶은 마음 아시죠?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점례에게 채소를 먹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그 고민 끝에 만든 오늘의 간식! 채소가 듬뿍 들어간 월남쌈을 만들어 볼거예요. 한번 같이 만들어 볼까요?
△필요한 재료(1회 분량 기준)
닭가슴살, 브로콜리, 당근, 파프리카, 무, 라이스페이퍼, 카놀라유
-브로콜리: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항암효과와 항산화, 피부질환 예방에 탁월함.
-당근: 식이섬유와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 풍부함. 강아지의 시력, 면역력 향상에 탁월. 항산화 효과도 좋음.
-파프리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항산화효과와 피모건강에 좋음. 그 외에 칼륨과 엽산, 인도 함유하고 있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함.
-무: 포타슘과 비타민C, 섬유소도 풍부함. 무우에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는 프로테아제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음.
-닭가슴살: 지방이 낮은 고단백,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강아지 성장에도 좋음.
△유의할 점
-강아지 간식 만들 때 식용유는 안되나요?
: 강아지들은 식용유나 기름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소량의 섭취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부를 수 있어요. 심할경우 췌장염과 대장염이 유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대신, 카놀라유를 가지고 소량으로 만든 간식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카놀라유 또한 기름성분이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하길 권해요.
-라이스페이퍼를 강아지가 먹어도 되나요?
: 라이스 페이퍼는 주 성분이 쌀, 즉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아요.
△만드는 방법
1.
끓는 물에 닭가슴살을 삶아 주세요.
2.
채소들을 싸먹기 좋게 길게 잘라주세요. 강아지 종에 따라 입 크기가 다를텐데요.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키로 편안하게 잘라주세요.
3.
무도 채칼을 이용해 채 쳐주세요. 저는 요리를 잘 못해서 채썰기나 칼질이 서툴답니다. 하지만 요즘 감자칼에는 뒤에 구멍이 송송 뚤린 채칼도 붙어 있더라구요. 아마추어 요리사들도 걱정없이 간편하게 채 쳐주세요.
4.
채소들을 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주세요. 무와 파프리카는 약간의 매운맛이 강아지에게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물에 담궈 매운 맛을 빼주는게 좋구요. 익혀 주니까 굳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5.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채 쳐주세요.
6.
브로콜리와 당근은 살짝 데쳐주세요. 특히 이 두 야채는 생으로 강아지에게 급여시 소화를 방해한다고 해요. 그리고 브로콜리는 너무 심한 열을 과하면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된다는 점 유의하시고 살짝만 데쳐주세요.
7.
잘 삶아진 닭가슴살은 길게 찢어 주세요.
8.
채소들을 카놀라유 살짝 두른 팬에 볶아주세요. 미리 재료 손질 과정으로 충분해 생으로 급여하셔도 괜찮아요.
9.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었다 뺀 후 채소들을 넣고 싸주세요.
정성가득 월남쌈이 완성되었죠? 사실 강아지를 위한 수제간식이기도 하지만 저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저녁식사를 상상하며 만들었어요. 매일 어떻게 강아지에게 요리를 해줄 수 있겠어요?
채소를 '극혐'하시는 점례군도 오늘 월남쌈은 맛있게 남김없이 다 먹어치우는군요. 이럴 때, 은쌤도 요리한 보람을 느낀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시고, 채소를 싫어하는 우리 강아지, 어떤 좋은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어떠셨나요? 매일매일 이렇게 화려한 요리를 강아지에게 선보여줄 순 없지만 아주 특별한 날 한번씩 강아지와 함께 먹을 멋드러진 요리 월남쌈 하나로 반려견과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겠죠?
그럼 여러분 저는 다음시간에 또 강아지를 위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wo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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