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거절당한 남성, 이웃집 염소에게 '몹쓸짓'

5일 아프리카 케냐에서 여성에 집적대다 거절당한 남성이 염소를 수간해 경찰에 체포됐다.(사진 미러 캡처)ⓒ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여성에게 집적대다 거절당한 20대 남성이 염소와 수간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 낭위에서 가브리엘 시미유(26)가 염소 등 동물과 수간한 혐의로 5일 경찰에 체포됐다.

가브리엘 시미유는 지난 4일 한 장례식장에서 장례춤을 추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그를 거절했고, 이에 그날 밤 가브리엘 시미유는 인근 농장에 있는 염소와 수간했다.

염소의 주인인 리차드 와니요냐이는 염소 울음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와 우리를 살피다가 가브리엘 시미유가 염소와 수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가브리엘 시미유는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결국 염소 주인에게 붙잡혔다. 그의 행동에 화가 난 주민들은 집단 폭행을 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이 주민들을 말려 가브리엘 시미유는 목숨을 건졌다.

가브리엘 시미유는 염소와 수간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선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난 항상 여자들에게 접근하면 거절당하는데 정말 고통스럽다"며 "의사나 전문가에게 날 데려가 달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시미유는 그가 소, 닭과 수간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실제 동물들과 수간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lgi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