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이 무대 된다…73일간 펼쳐지는 '서울어텀페스타'

한강부터 서울숲까지…오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18일 개막 공연, 소리꾼 오정해·안무가 최호종 '출격'

지난해 열린 서울어텀페스타 개막행사 모습(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 '서울어텀페스타'가 73일간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6 서울어텀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행사는 18일 한강 뚝섬 수변 무대에서 90분간 열린다. 영화 '서편제'의 주역이자 소리꾼인 오정해, 'K-무용'의 아이콘 최호종, 서울시무용단, 더스토리즈 크루, 안성수 픽업그룹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 공연은 미디어아티스트 윤개리의 영상 작품 '빛의 씨앗'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정해와 최호종이 함께하는 '상주 아리랑'이 펼쳐진다. 오정해의 소리와 안무가 최호종의 춤이 만나 오랜 세월 우리네 삶과 함께해 온 아리랑의 정서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오프닝 위크'를 이어간다.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26'에서는 서커스, 아크로바틱, 이동형 거리예술, 퍼레이드 등 국내외 거리예술팀이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청계천에서 호응을 얻었던 걷기 결합형 예술 프로그램 '아트레킹'(Art+Trekking)은 올해 뚝섬과 서울숲으로 무대를 옮겼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이 열린다. 첫날 '서울어린이취타대'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한 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이 무대에 오른다. 차세대 유망주들의 '대학생 뮤지컬 콘서트',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마련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