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지휘로 듣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표작…KNCO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2번 두 작품…김성진·구그닌 협연
피아노 협주곡부터 교향곡까지…KNCO 9월 정기연주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포스터 (제공=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는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20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연다. 김성진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구그닌이 협연한다.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Op. 18과 교향곡 2번 마단조, Op. 27을 차례로 연주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첫 곡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흐름이 맞물리는 작품이다. 구그닌은 2016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뒤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2023 독일 국제 피아노 어워드와 2024 두바이 클래식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공연 후반에는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낮은 현악기의 서주로 시작해 스케르초와 아다지오, 피날레로 이어지며 하나의 주제가 각 악장에서 변주되는 구성을 갖췄다.

김성진 지휘자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의 극적인 흐름과 교향곡 2번의 긴 선율, 풍부한 관현악 색채를 이번 공연의 감상 요소로 꼽았다.

김 지휘자는 2019년부터 6년간 김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끌었다.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한 뒤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 활동을 이어왔다.

구그닌은 2020년 하이페리온 레이블 음반으로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 기악 부문상을 받았다. 런던 필하모닉과 마린스키 심포니, 덴마크 라디오 교향악단, 시드니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KNCO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창단한 만 39세 이하 청년 연주자 중심의 국립청년예술단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점으로 음악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순회 공연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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