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여자들, 9월 '바비레따 Ver.2' 세 차례 공연…15주년 무대

공연기획 MCT '춤추는 여자들'은 관객참여형 감성치유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를 9월 7일과 14일,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선보인다.
공연기획 MCT '춤추는 여자들'은 관객참여형 감성치유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를 9월 7일과 14일,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선보인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춤추는 여자들'은 관객참여형 감성치유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를 9월 7일과 14일,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과 뒷마당, 체험실을 오가며 네 단계로 이어진다. 관객은 공간과 몸의 감각을 살피고 퍼포머들과 춤을 나누는 과정에 참여한다.

첫 순서 '공간에 스며들기'는 야외마당을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꾸민다. 정민아의 음악과 함께 잔디마당에서 공간에 머무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존의 상태 자각하기'는 국악당 뒷마당에서 다양한 물성의 오브제를 활용한다. 일상에서 지나친 각자의 감각과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구성이다.

체험실에서 펼치는 '알아차리고 돌아보기'는 호흡과 몸에 남은 개인의 역사를 마주하는 순서다.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함께 나눈다.

마지막 순서 '환대와 연결의 춤 나누기'는 야외마당에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살피는 퍼포머들의 춤으로 진행한다. 관객도 함께 환대의 춤을 나눈다.

프로젝트는 2011년 춘천아트페스티벌 첫 작업을 거쳐 2012년 무용가·배우·음악가로 구성한 '춤추는 여자들'로 이어졌다. 이후 14년 동안 전국 47곳에서 111회 공연을 열어 51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바비레따'는 러시아에서 늦여름부터 초가을 무렵을 뜻하는 말이다. 2024년 새로 제작한 Ver.2는 '지금, 여기 우리의 감각을 연결한다'를 슬로건으로 능소화를 중심 이미지로 삼아 자기 돌봄과 연결의 감각을 다룬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