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왕국' 8월 상륙···韓 초연 이끌 엘사·안나는 누구?

샤롯데씨어터, 8월 13일~2027년 3월 1일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의 주역들. (좌측부터) 엘사 역의 정선아·정유지·민경아, 안나 역의 박진주·홍금비·최지혜.(에스앤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글로벌 히트 뮤지컬 '겨울왕국'의 한국 초연을 이끌 캐스트가 공개됐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장기간의 오디션을 통해 최고의 역량을 지닌 47명의 배우를 선발했다"며 "음악적 소화력은 물론 캐릭터와의 내·외적 싱크로율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신비로운 빛의 오로라를 비롯해 엘사의 얼음 궁전,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안무 등이 특수효과와 어우러져 스펙터클로 구현된다.

자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과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힘을 스스로 억제하는 '엘사'(Elsa) 역에는 정선아·정유지·민경아가 발탁됐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안나'(Anna) 역에는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낙점됐다.

무뚝뚝하지만 안나의 여정을 함께하는 '크리스토프'(Kristoff) 역은 차윤해·신재범, 안나의 외로움을 이해해 주며 마음을 사로잡는 '한스'(Hans) 역은 김원빈·황건하가 맡는다.

쾌활하고 순수한 눈사람 '올라프'(Olaf) 역에는 정원영·한규정·이창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임진웅, 정열, 김시영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겨울왕국' 측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원작 애니메이션에는 없는, 뮤지컬에서만 들을 수 있는 넘버가 12곡 추가돼 캐릭터 서사가 한층 풍성해졌다"며 "엘사와 안내의 유대 관계도 더욱 생생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라프'와 순록 '스벤'이 페펫으로 구현되는 점도 주요 볼거리"라고 했다.

'겨울왕국'은 오는 8월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