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6월 귀환…엄기준·류수영·최진혁·김정현 주역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6월 9일~8월 23일

'정학' 역의 (왼쪽부터)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케이티지니뮤직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그날들'이 고(故) 김광석 30주기를 추모해 3년 만에 돌아온다.

케이티지니뮤직은 '그날들'을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1992년과 2022년, 두 시대를 교차시키는 구조 속에서 '그날'이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여기에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등 명곡들이 극의 서사와 결합해 깊은 울림을 더한다.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을 비롯한 주요 시상식에서 총 11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원칙주의자이자 현재를 지키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류수영·최진혁·김정현이 낙점됐다. 류수영은 이 작품으로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최고의 재원 '무영' 역에는 박규원·윤시윤·산들·유선호가 발탁됐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핵심, 신원 미상의 경호 대상 '그녀' 역은 이지수·박새힘이 맡는다. 대통령 전담 요리사이자 30년의 세월을 지켜온 증인 '운영관' 역에는 서현철·이정열·고창석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그날들' 메인 포스터(케이티지니뮤직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