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아트 페스타' 성료…관람객 3만 돌파·작품 900여 점 판매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월드 아트 페스타 2026'이 관람객 3만 명 돌파와 작품 900여 점 판매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고 월드 아트 페스타 운영위원회가 25일 밝혔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장 중심의 아트페어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첫 대형 아트페어의 성공적 마무리는 올 한 해 미술 시장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페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이었다. 하이엔드 컬렉션에 대한 국내 컬렉터들의 높은 수요를 증명하듯 달리의 주요 작품 다수가 판매됐으며, 이는 국내 미술 시장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고가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중저가 작품까지 고르게 거래되며 미술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획 성과도 두드러졌다. 프로젝트 우수 작가로는 조효선과 오한비가 선정됐으며, 영예의 '모나리자상'은 김가빈 작가에게 돌아갔다. 특히 모나리자상은 향후 모나리자 프로젝트와의 협업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수상 작가들의 향후 행보와 중장기적인 활동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대만, 싱가포르, 일본, 인도 등 8개국 이상의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해 서울 미술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다수의 해외 갤러리들은 국내 컬렉터들의 안목과 시장의 밀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람객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해외 유수 갤러리의 작품을 직접 경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운영위원회는 "신진부터 원로 작가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한국 미술의 역사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거래가 일어나는 플랫폼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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