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코 록카쿠 '무제', 투자계약증권 청약'…총 공모액 5.5억
예스24 '아티피오' 진행 17~22일…1주당 1만 원부터 투자 가능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스24의 자회사 아티피오는 일본 현대미술의 주역 아야코 록카쿠의 회화 '무제'(Untitled)(2021)를 기초자산으로 한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진행한다. 기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이다.
총 공모 금액은 5억 5000만 원이다. 아티피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주당 1만 원부터 투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투자 한도는 3000만 원이다.
아야코 록카쿠는 손가락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핑거 페인팅' 기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요시토모 나라를 잇는 일본 네오팝의 대표 주자로, 2024년 아트넷 리포트에서 '초현대미술 작가 중 수익성 높은 작가 5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초자산은 작가 특유의 몽환적 색감과 아이 같은 캐릭터가 돋보이는 대형 회화다. 아티피오 측은 지난 4월 케이옥션 경매를 통해 이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아티피오는 최근 10년간 약 7230만 달러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한 작가의 데이터에 기반해 높은 투자 안정성과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증권을 발행하며, 진품 보증서와 컨디션 리포트를 통해 작품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아티피오는 최근 회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청약 참여자 전원에게 2026년 명화 캘린더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식사권과 이북 리더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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