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젊은 건축가상에 나종원, 김민호, 신성진·손경민
42개 팀 경쟁…"공공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
건축의 공공적 역할·완성도 종합 평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나종원, 김민호, 신성진·손경민 등 3개 팀을 선정했다.
Of Architecture 공동대표인 나종원은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인천 송도 연수구 청소년센터 등을 설계했다. 심사위는 프로그램과 공간의 관계를 풀어내고 설계 의도를 시공까지 일관되게 구현한 점을 평가했다.
㈜코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인 김민호는 보령청년센터, 정동진역사, 대천항 관공선 통합사무실 등을 작업했다. 심사위는 보령청년센터에서 기존 건물의 조건과 제한된 예산을 해석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 점을 들었다.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신성진·손경민은 영주시 더이음 어울림센터와 원주시 창업지원허브, 서울 중랑구 집집마당 등을 선보였다. 심사위는 영주 어울림센터에서 계획과 구축, 재료와 디테일을 일관되게 다룬 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는 42개 팀이 참여했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김용미 위원장이 이끈 심사위원회는 건축가의 기본기와 태도, 건축적 사고의 발전 과정, 사회와 도시에 대한 이해를 종합 평가했다. 건축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인식과 작품의 완성도도 심사 기준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 신진 건축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운영해 왔다.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제에서는 수상자들의 작품과 건축적 성과를 전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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