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6일 개막…AI·창의성 논한다

83개국 313명 심사…28일 그랑프리 2편 공개
라자 라자만나르 '퀀텀 마케팅' 기조연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상상력이 만나는 광고산업의 변화를 다루는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도입한 국가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 광고의 변화와 특징을 조명한다.

올해 주제는 '앰플리파이'(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다. 광고 제작과 브랜드·소비자 소통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AI 등 기술과 결합해 만드는 변화를 다룬다.

행사는 개막식과 콘퍼런스, 교류회, 시상식·폐막 만찬, 전시·사업 상담으로 구성했다. 콘퍼런스는 사흘간 약 40개 분과에서 AI와 인간의 창의성, 팬덤 문화, 브랜드 성장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27일 기조연설에는 마스터카드 전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라자 라자만나르와 AKQA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타라 맥켄티가 나선다. 라자 라자만나르는 '퀀텀 마케팅'(Quantum Marketing)을, 타라 맥켄티는 기술과 인간 상상력이 결합한 창의성을 각각 다룬다.

개막식에서는 라자 라자만나르에게 국제명예상을, 임지영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28개국 43명으로 구성한 본선 심사위원단의 세 차례 심사 뒤 최종 수상작을 가리며,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28일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첫 국가 특집 프로그램의 주빈국은 필리핀이다. 필리핀 전문 미디어 '애드보 매거진'(adobo Magazine)과 협력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현지 광고 캠페인을 소개하는 '필리핀 특별전'(Galing Pilipinas)과 문화 기반 브랜드 전략을 다루는 전용 학술대회를 연다.

차세대 광고 인재 경진대회인 '뉴스타즈'(New Stars)와 '영스타즈'(Young Stars) 본선도 진행 중이다. 5년 차 이하 광고인 대상 뉴스타즈에는 9개국 63명, 대학생 대상 영스타즈에는 10개국 93명이 참가해 30시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룬다.

본행사 뒤에는 시민 참여형 '크리에이티브 팝업'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도모헌에서 연다. 국내외 주요 캠페인 전시와 현직 전문가 특별 강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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