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별이 되다

(서울=뉴스1) 김명섭 장수영 기자 =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현 한예극장)에서 열린 故 윤석화 배우의 노제가 엄수됐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빈소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과 발인식을 진행한 뒤 한예극장 마당에서 노제를 이어갔다.

노제가 진행된 이곳은 고인이 지난 2002부터 2019년까지 직접 운영했던 곳이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스타로 발돋움했다.

연극 외에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994), '명성황후'(1995),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2018)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