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체험하는 독도"…동북아역사재단, '독도마블' 개발

25일 '독도의 날' 기념 게임 이벤트…13~31일

독도체험관 온라인 이벤트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독도 체험 이벤트를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체험관 전시 개편으로 오프라인 관람이 제한된 상황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독도를 체험하고 수호 의지를 다지도록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됐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개발된 메타버스 콘텐츠 '독도마블'과 누리집(웹사이트) '시켜줘, 독도 명예주민'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의 핵심 콘텐츠인 '독도마블'은 마치 보드게임처럼 펼쳐진 11개 맵을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게 한다. 이곳에서 랭킹 이벤트, 후기 이벤트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벤트 운영은 '메타버스 플랫폼'(ZEP)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시켜줘, 독도 명예주민' 누리집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며 독도 명예주민이 될 수 있으며, SNS 공유 및 특별 발급번호를 가진 명예주민을 찾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 세대가 '독도마블'이라는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물 명예주민증 등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체험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