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이혼 후 번갈아 열애설 주인공
"올랜도 블룸, 13세 연하 마고 로비와 데이트" 보도 나와
미란다 커, 이혼 후 호주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
호주 출신의 유명 모델 미란다 커(31)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이 이혼 후 번갈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15일(현지시간)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24)가 지난 12일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파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13세 연하의 여배우 마고 로비와 열애설이 제기된 올랜도 블룸은 지난해 미란다 커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 또 다른 여배우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구설수에 올랐다.
2010년 7월 결혼 이후 계속해서 불화설이 제기되다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두 사람을 두고 일각에서는 콘돌라 라쉐드가 파경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올랜도 블룸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콘돌라 라쉐드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미란다 커가 관계를 정리하길 요구했고 결국 별거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나왔다.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사실을 발표하고나서는 호주 최대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업체 '크라운'의 회장이자 2013년 포브스지 선정 호주 부자 순위 3위를 차지한 제임스 파커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제임스 파커의 재산 규모는 약 77억 호주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7조원이 넘는다.
번갈아가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아들 플린(3)과 함께 계속해서 '가족'으로서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미란다 커는 지난달 플린과 함께 올랜도 블룸의 공연장을 찾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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