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한정수 "뉴스보도도 안해?"

배우 한정수, 서울역 분신 사건에 분통

배우 한정수 2013.4.15 /뉴스1 © News1

배우 한정수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서울역 분신 사건을 언급했다.

1일 한정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역 분신. 결국 이런 일이 생길줄 알았다. 그런데 더 어이 없는건 어느 뉴스에도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2월31일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른 이모씨(40)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1월1일 오전 7시55분께 사망했다.

이 남성은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 스타렉스 승합차를 정차한 뒤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는 세로 5m 길이의 현수막 두 개를 다리 아래로 내리고 몸을 쇠사슬로 묶은 채 시위를 벌였다. 이어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용기 2통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몸에 불을 붙였다.

한정수의 서울역 분신 사건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숨졌구나.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도 발견됐다는데", "서울역 고가도로 분신 뉴스를 JTBC에서만 본다. 그 분의 유서도 말해준다", "도대체 왜 보도를 안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