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일 결혼 "싱숭생숭…고마운 마음"

 가수 박진영. © News1
가수 박진영.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가수 박진영(41)이 10일 비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진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followjyp)를 통해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라며 결혼을 앞둔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하늘에 고마운 마음…오늘이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라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진영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와 첫눈에 호감을 느꼈고, 마침내 그녀가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10월10일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수 박진영 트위터. © News1

더불어 "나는 연예인이지만 그녀는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하기로 했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위해 '너뿐이야'라는 곡도 쓰게 됐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

박진영의 결혼 전 심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날씨도 너무 좋네요. 앞으로 살아가시면서 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결혼식날 날씨가 너무 좋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다만 신혼생활에 빠져서 노래 안하시면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