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만 시대, 어떤 주식, 어떻게 살까"…12개 핵심 산업 분석
[신간] '코스피 1만 투자 지도'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코스피 지수가 7000을 넘어 1만 포인트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책이 나왔다.
책은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12가지 핵심 산업을 '구대륙'과 '신대륙'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으로 나눈다.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이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6개 분야를 '구대륙'으로 정의해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게 한다. 반면 로봇, 자율주행, 우주 산업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할 6개 혁신 분야는 '신대륙'으로 분류해 폭발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한다.
저자 효라클(김성효)은 최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환율의 변동이 오히려 특정 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발상적 분석을 담았다. 여기에 경제 원리를 쉽게 풀어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코스피 5000 돌파와 방산주의 상승을 예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후의 투자 전략을 상세히 공개한다.
96개에 달하는 주요 종목을 등급별로 나누어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 알려주는 '투자 판단표'는 이 책의 핵심이다. 단순히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예측이 아니라, 산업의 성숙도에 따라 투자금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 지도처럼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든든한 방패가, 숙련된 투자자에게는 날카로운 창이 되어준다. 복잡한 경제 지표에 매몰되지 않고, 산업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보게 제시한다. 전쟁이나 환율 급등 같은 위기 상황을 투자의 관점에서 냉철하게 분석하여 공포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길러준다. 2026년 한국 증시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항해 지도다.
△ 코스피 1만 투자 지도/ 효라클(김성효) 글/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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