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365개 생활 습관…하루 1장씩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호르몬 균형 관리법을 하루 단위 실천으로 정리한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을 펴냈다.
책은 '거창한 결심'보다 하루 1장 실천에 주목했다. 매일의 관리로 호르몬 균형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도록 돕는다. 1년을 12개월 흐름으로 쪼개 '이달의 호르몬'을 세우고, 매일 할 수 있는 습관을 붙인다. 호르몬 균형을 일상의 관리 기준으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책이 내세우는 방법은 작은 습관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식후 10분 걷기, 일정한 취침 시간 지키기, 짧은 명상과 스트레칭, 음악 감상 같은 루틴을 예로 든다. 매일 반복되는 관리가 생체 리듬을 바로잡는다는 접근이다.
독자에게는 '관리법'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일력'으로 읽히도록 설계했다. 하루 한 장씩 읽고 실천하는 흐름을 전제로 잡았다. 호르몬을 이해하는 순간 건강 관리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다.
구성은 계절의 흐름을 따라간다. 1월은 멜라토닌과 가바를, 2월은 코르티솔을, 3월은 세로토닌과 갑상샘호르몬을 다룬다. 뒤로는 도파민, 성호르몬, 성장호르몬과 마이오카인, 옥시토신, 각성 호르몬, 인슐린, 식욕 호르몬, 엔도르핀, 12월 총점검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몸이 자주 붓고 감정 기복이 커지며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상태를 문제의 출발점으로 둔다. 의지 부족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몸의 신호를 읽자고 적었다. 책은 호르몬 불균형이 이런 상태와 맞물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의학 지식을 일상 언어로 바꿔 놓았다. 호르몬이 수면과 식욕, 감정, 대사, 노화까지 몸의 전 과정을 조율한다고 정리한다. 우리 몸에 4000종이 넘는 호르몬이 존재한다는 대목도 함께 제시한다.
△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안철우 지음/ 김영사/ 2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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