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6주 연속 1위…구병모 '절창' 2위
스테디셀러 리커버 '월든' 3위 깜짝 진입
교보문고 최신 주간(10월 30일~11월 5일) 종합 베스트셀러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6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최신 주간(10월 30~11월 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타인의 상처에 손을 대면 그의 생각을 말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스토리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3위에는 에세이 분야 스테디셀러인 '월든'이 깜짝 진입했다. 리커버를 통해 소장본으로 갖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은 4위로 집계됐다. 유토 스즈키의 '사카모토 데이즈 23'이 종합 5위를 거머쥔 것도 눈에 띈다.
김도윤의 '머니 트렌드 2026'는 7위,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중 핵심 개념인 '초인'(Übermensch)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 '위버멘쉬'는 8위,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 문명의 탄생'은 9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양귀자의 '모순'도 두터운 팬심의 저력을 발휘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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