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출판계, 손잡고 가족 단위 독서 활성화 추진 나선다"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19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 출협 윤철호 회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과 시민,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교육계와 출판계가 손을 맞잡는 첫걸음이다.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생은 물론 시민 전체의 독서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시민 등 가족 단위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독서문화 관련 캠페인 및 행사를 협력 운영한다. 또한 출판 문화 진흥 및 독서 콘텐츠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양질의 독서 콘텐츠 '코빅'을 지원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필요한 독서 자원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독서문화 확산 및 출판문화 진흥에 필요한 상호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된 귀한 기회가 됐다"며 "우리 출협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우리의 교유,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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