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계획' 3년 만에 8만명 달성

정부, '2025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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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 3년 만에 8만 명이 넘는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025 정보보호 인재 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7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사이버 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정보보호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1월까지 총 8만 1086명을 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AI 대전환 시대, 정보보호 인재 양성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사업 참여 교육생 및 참여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시상식, 특별강연, 패널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AI의 활용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현시대에, 향후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틀로서 AI 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지속적인 정보보호 분야의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