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OTT·유튜브 중심으로 재편…영상 소비 구조 변화

OTT 광고 영향력 확대…이용자 59.7% 광고형 구독
콘텐츠 혜택 결합한 멤버십 경쟁 본격화

(KT나스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TV로 유튜브와 OTT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영상 콘텐츠 소비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나스미디어는 26일 '2026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NPR)'를 발간하고 △TV 시청 콘텐츠 다양화 △OTT의 광고 매체화 △쇼핑 멤버십 내 콘텐츠 혜택 확대를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TV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 방송 채널 중심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OTT 등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TV로 시청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TV 채널 시청과 유사한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OTT는 광고 매체로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OTT 이용자의 59.7%가 광고형 요금제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광고 기반 구독 모델이 이미 보편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OTT 광고는 고급스러움, 신뢰도, 집중도 측면에서 타 매체 대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T나스미디어 제공)

콘텐츠 혜택은 쇼핑 멤버십 유지 요인으로도 떠올랐다. 유료 쇼핑 멤버십 유지 이유로 OTT·음악·전자책 등 콘텐츠 혜택이 28.5%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이용자의 경우 해당 항목이 40.7%로 2위를 차지해, 콘텐츠 제공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숏폼 광고 수용도, 크리에이터 영향력, 생성형 AI 기반 정보 검색 확대 등 다양한 미디어 트렌드를 함께 제시했다.

김병조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전무)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미디어 이용 행태 전반이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OTT, 숏폼과 같은 플랫폼에서 이용자와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광고 시장에서도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KT나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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