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 기반 AI 반도체 혁신제품 지정…공공조달 시장진출 기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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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부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인공지능(A) 반도체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국산 AI 반도체가 공공부문에서 활용될 기반도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리벨리온 본사에서 2025년~2026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 △부처인증 서비스 선정 또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에 등록된 제품 중 공공성·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판로 개척을 위해 2020년 범부처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코어라인소프트, 모빌린트, 엔피코어, 딥아이, 제이엘케이 등, 올해 상반기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페네시아온택트헬스, 하이게인안테나, 에이엠시지, 잇츠한강 등의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1차, 2차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 동안 정부·지자체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2026년 839억 원, 조달청)의 구매 대상이 된다.

또한 혁신제품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구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구매면책'을 부여해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공공영역에 혁신제품 도입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정부 R&D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수한 연구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체감하는 기술과 제품으로 확산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에게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등 성장·도약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여식은 현장 중심 과학기술 정책 실현을 위한 '로젝트 공감118'의 22번째 행보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공감 118은 다양한 분야 과학기술인과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21번 째 행보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찾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혁신과 연구성과 등을 점검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