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발사대 옆 우뚝 선 누리호… 본격적인 4차 발사 준비 돌입
첫 민간주도 제작…27일 새벽 발사
탑재중량 2배 늘어 1톤…13기 위성 실려 오로라 관측 등 임무
-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7일 새벽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가 25일 오전 발사대에 도착했다. 아침 비 예보로 인해 발사대로 운송되는 작업이 1시간 40분 지연된 만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발사대 설치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작업 일정을 조정해 27일 밤 12시 55분 예정된 최종 발사 시각을 엄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오후 늦게 열리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로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한다.
이날 발사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전 9시쯤 특수 무인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을 출발, 오전 10시 42분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
발사는 27일 새벽 12시 55분으로 예정됐다.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진행된 그간 발사와 달리, 첫 심야발사다. 작업자 피곤함을 제외하면, 어두운 환경 자체는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항우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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