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부활' 네이버 별점, 7월 전체공개…테러 방지책도 세웠다
7월 9일 가게 평균·사용자별 별점 노출…사업주가 온오프 가능
3개월 지나면 수정 불가·무분별 2점 금지…별점테러 막는다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다음 달부터 플레이스 리뷰에 누적된 별점 정보를 전체 공개로 전환한다. 앞서 4월 네이버는 5년 만에 별점 리뷰 시스템을 부활시키면서, 재개 후 3개월 동안은 데이터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별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7월 9일부터는 그간 축적된 평균 별점과 사용자별 개별 별점을 플레이스 리뷰가 노출되는 주요 영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1일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와 사용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네이버는 4월 6일부터 별점 리뷰 시스템을 재개했다. 과거 무분별한 '별점 테러' 우려로 2021년 10월 25일 별점 제도를 중단한 지 약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플레이스 리뷰를 등록할 때 기존의 텍스트와 키워드 등 정성 리뷰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 만족도를 5점 만점의 별점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평균 별점은 신규 정보 수집이 중단되기 이전에 누적된 기존 정보와 새롭게 수집된 내역을 전부 합산해 산출된다.
다만 평균 별점 정보의 노출 여부는 사업주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온오프(ON/OFF)' 옵션을 함께 도입한다.
별점 제도가 중단된 2021년 10월 이후 개업해서 기존에 누적된 별점이 없는 사업주는 평균 별점 미노출 상태가 기본값으로 적용된다. 공개를 원할 경우 스마트플레이스 업체 관리 페이지에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네이버는 사업주가 가게 운영 여건에 따라 공개 여부를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별점 공개 약 1개월 전부터 온오프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리뷰 어뷰징(왜곡)을 막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앞서 네이버는 사용자가 리뷰를 작성한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을 수정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 리뷰 이용정책을 개정했다.
개정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가 부가적 또는 합리적인 설명 없이 무분별하게 3점 미만 별점을 부여하거나, 플레이스 리뷰의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는 악의적으로 특정 업체에 낮은 별점을 부과하는 별점 테러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다만 단순히 부정적인 내용이 리뷰에 포함되거나 텍스트 리뷰 없이 3점 미만 별점을 매겼다고 모두 제재하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의 리뷰를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으로 특정 업체의 별점을 인위적으로 왜곡하려는 행위가 확인되면 네이버가 정책 위반으로 판단한다. 정책 위반으로 판단된 작성자에게는 위반 정도와 반복 여부 등을 고려해 제재 수준을 결정한다.
또 사용자가 부여하는 별점의 객관성을 간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사용자가 남긴 별점 평균 정보를 다른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리뷰 탭 개편도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해 리뷰 정보의 전달력을 높인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키워드, 사진·영상, 텍스트 기반의 정성 리뷰 기조를 유지하되 키워드 리뷰를 더욱 직관적인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서비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be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