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심사부터 설비 운영까지…LG CNS, AI로 한전 시스템 전환

LG CNS, 한국전력 차세대 ISP 사업 착수

LG CNS 본사 전경. (LG CNS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 CNS(064400)가 요금 심사부터 설비 운영까지 한국전력공사의 영업·배전 시스템의 AI 전환에 나선다.

LG CNS는 한국전력공사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업배전시스템은 한전의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한전은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 △수기 업무의 시스템화 등 디지털화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수금하는 업무 등에 AI 기반 분석 모델이 적용돼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 등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국전력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