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GPU 사업 공모에 삼성·네이버·KT·쿠팡·엘리스 참여
과기정통부, 2.1조 규모 GPU 1.5만장 공급 사업자 공모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KT클라우드·쿠팡·엘리스그룹 참여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2조 원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 공급 사업자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은 쿠팡도 재도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공모 결과 총 5개 사업자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인 참여 사업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KT클라우드, 쿠팡, 엘리스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사업 요건이 완화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업체의 참여 가능성을 점쳤지만, 실제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총 2조 800억 원 규모로, 최신 GPU를 신속히 확보해 이를 대규모로 묶어(클러스터링) 구축·운용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는 걸 골자로 한다. 단순 GPU 장비 수급 능력 외에도 대규모 클러스터링 기술 역량과 이를 위한 충분한 데이터센터 상면(서버 설치 공간) 확보가 필요해 사업 요건이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확보된 자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국가적 AI 프로젝트와 국내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을 거쳐 5월 중 사업자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종 사업자를 5월 중 선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며 "평가 후 1순위 사업자부터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잔여 물량과 예산이 있으면 후순위 사업자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