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고정희·장윤중 투톱 체제 출범…"글로벌 성장 가속화"

25일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취임…플랫폼·글로벌 총괄 조직 신설

(왼쪽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정희 공동대표, 장윤중 공동대표 (카카오엔터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정희·장윤중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낸다. 사업 체제를 플랫폼과 글로벌 부문으로 나눠 각 대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IP)과 플랫폼 시너지, 글로벌 팬덤 확장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카카오엔터는 "플랫폼·AI를 축으로 한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의 혁신적 서비스 전략과 노하우, 장윤중 공동대표가 가진 IP·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투톱 체제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새 리더십 출범과 함께 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CPO'(Chief Platform Officer),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그로스 센터'를 신설하고, 각각 고정희·장윤중 대표가 직접 맡도록 했다.

고정희 공동대표는 CPO를 겸임하며 IP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멜론, 카카오페이지, 베리즈 등 주요 플랫폼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글로벌 그로스 센터장을 겸임하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IP의 기획, 제작, 유통까지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IP 확장 및 다각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슈퍼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IP 경쟁력과 엔터에 특화된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한층 고도화하며, K컬처의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견고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