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만 케이블 1위 KBRO와 손잡고 AI 미디어 협력

대만 타이베이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 서비스·디바이스 기술 대만 시장에 공급

15일 KBRO 스티브 H.S 왕 회장,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가 대만 현지 빅토리아 호텔에서 스마트 홈 서비스 및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1.16/뉴스1(KT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KT(030200)가 16일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 KBRO와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및 스마트 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전날 대만 타이베이 빅토리아 호텔에서 체결한 협약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등 미디어 서비스·디바이스 기술을 대만 시장에 공급한다.

양사는 KT의 AI 에이전트·AI 미디어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홈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하만카돈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하고 글로벌 OTT를 지원하는 '올인원 사운드바 셋톱박스'도 대만에 선보인다.

콘텐츠 협력도 병행된다. KT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만 플랫폼 마이비디오(MyVideo) 등을 통해 유통하고 현지 맞춤형 콘텐츠 기획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은 "이번 협력은 KT의 미디어∙AI 기술과 KBRO의 현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AI 스마트 홈 및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미디어 영역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