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AI 기술 韓도입…메가존클라우드·클릭 총판 계약

실시간 데이터 복제·통합·변환·품질관리 설루션 제공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오른쪽)와 데이비드 젬버 클릭 글로벌 채널·제휴 담당 수석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1일(현지시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통합·분석 글로벌 기업 클릭(Qlik)과 마스터 리셀러(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데이비드 젬버 클릭 글로벌 채널·제휴 담당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클릭은 데이터 통합(QDI)과 데이터 분석(QDA) 분야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은 △Qlik Replicate(실시간 데이터 복제 지원) △Talend Data Fabric(데이터 통합·변환 및 품질관리·카탈로그 기능 제공) △Qlik Sense(비즈니스 인사이트 시각화 도구) △AutoML(예측 모델 자동생성) △Qlik Answers(생성형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등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4만 개 고객사가 클릭 설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 기업들이 클릭 설루션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술자료 지원 △고객 브리핑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현지 세미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등 주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클릭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품질 관리, 인사이트 확보 등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과 인력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 없이 엔드투엔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며 "데이터 생성·이동·가공·관리 등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해 정책 기반 거버넌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CRO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데이터 혁신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