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디지털 네이티브' 손잡고 '일자리·환각' 해법 모색
한양대서 청년 세대 토론대회·논문공모전 시상
편향·환각 대응 방안 등 발표…총 1820만원 상금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한양대학교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청소년·청년층이 AI와 일자리 변화, 알고리즘 편향, AI 환각 등 주요 이슈 통찰을 공유하고 공론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대회 결승전엔 중·고·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해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쟁점을 두고 토론을 펼쳤다.
중등부는 기세로팀, 고등부는 투명버블팀, 대학부는 한토막팀이 우승(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논문공모전엔 총 41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레딩대학교 신교준 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편향과 환각 검증, RCT 기반 신뢰성 실험과 정책 제안'이 선정됐다.
신교준 학생은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의 신뢰도와 대응책을 검증하고 AI 활용을 위한 기술적 기준과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고려대·한국항공대·연세대·차의과대 학생 논문이 받았다.
토론대회 우승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각 100만~300만 원, 준결승 진출팀까지 총 1120만원의 상금이, 논문공모전에는 최우수상(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씩 총 7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청년 세대의 창의적 해법을 충실히 수렴하고 AI·디지털 정책에 반영해 AI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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