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의 시선 '난폭한 아름다움' 캐논갤러리 전시

캐논코리아 사진·영상 결합 복합 전시 후원
박정우 대표 "정밀 광학기술과 작가 감성적 시선 만남"

김용호 작가 난폭한 아름다움 전시 작품(캐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앰배서더 프로그램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김용호 작가의 개인전 '난폭한 아름다움'(FIERCE BEAUTY)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용호 작가는 △인물 △패션 △광고 등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한 사진가다.

'난폭한 아름다움'은 사진·영상·메이킹 포토 등을 결합한 전시로 기획됐다.

김 작가는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이 충돌하는 순간의 긴장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며 "진짜 아름다움은 인간 내면의 충돌과 모순, 욕망과 빛의 흔적 속에서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용호 작가 난폭한 아름다움 전시 작품(캐논코리아 제공)

전시는 △Story in Frame △Hidden Landscape △Moving Image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Story in Frame에선 인물과 공간이 얽힌 서사적 연작 사진을, Hidden Landscape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릿하게 한 풍경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인다. Moving Image는 정지된 이미지들을 하나의 영상으로 잇는 비주얼 에세이로 몰입형 감상(대형 스크린+사운드)을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전시는 캐논의 정밀한 광학 기술과 김용호 작가의 감성적 시선이 만나 기술이 예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관람객이 기술과 예술, 감정이 교차하는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