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청소년 AI·SW 실력 겨룬다…'제7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개최

10월 17~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 '제7회 한국코드페어' 본선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19개 팀(241명)이 △SW공모전 △해커톤 △온라인 SW공부방 등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겨룬다. 주최는 과기정통부, 주관은 광주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다.

17일에는 'AI TECH+ 2025'와 연계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드론축구, AI 포토부스 체험, 전시장 스탬프 투어와 함께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김재혁)의 특강 'AI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변화'가 열린다.

18일 본선 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C에서 열린다. SW공모전 부문은 초·중·고 부문별 89팀이 참여해 사회 현안과 생활 문제를 푸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발표한다.

수상팀 30팀 중 은상 이상은 내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 선발 자격을 얻는다. 작년(제6회) ISEF에서는 본상 3등과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30팀이 당일 공개되는 주제로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기획력과 협업·소통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 6팀씩 12팀을 시상한다.

SW공모전·해커톤 수상작은 이의 절차를 거쳐 11월 둘째 주 최종 확정 후 대회 누리집(kcf.or.kr)에 공개된다.

대회와 별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SW공부방'은 12월 말까지 AI, 데이터분석, 코딩 등 9종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