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점령한 쿠키런 캐릭터, K팝 아이돌 '쿠키즈' 깜짝 데뷔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쿠키런 캐릭터가 '아육대'에 깜짝 등장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국내 아이돌 가수들이 여러 운동 종목으로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전현무와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이 MC를 맡고 총 61팀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다.

쿠키런 캐릭터들은 케이팝 아이돌 그룹 '쿠키즈' (COOKIEZ) 콘셉트로 아육대에 등장했다.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단체 준비 운동을 이끌었다. 국민 체조와 케이팝 인기곡 메들리 등을 주도했다. 크래비티 형준은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에 맞춰 합동 무대를 펼쳤다.

이외에도 캐릭터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특성을 활용해 출연진들과 친숙하게 교류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역조공' 굿즈를 제공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의 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팬덤과 대중의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