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델·HPE 등 파트너사로 'RTX PRO 블랙웰 서버' 출시
CPU 전용 2U 시스템 대비 최대 45배 성능 향상
올해 연말 2U 메인스트림 서버 모델 출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가 블랙웰(B100) 아키텍처 기반 GPU를 탑재한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델테크놀로지스·HPE·레노버시스코·슈퍼마이크로 등 파트너 서버 제조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RTX PRO 서버는 기존 CPU 기반 워크로드에 GPU 가속을 적용해 CPU 전용 2U 시스템보다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영상 처리 △그래픽 렌더링 등 성능을 최대 45배·에너지 효율을 최대 18배 높였다.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참조 설계 'AI 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델은 시그라프(SIGGRAPH) 2025 행사에서 자체 AI 데이터 플랫폼과 이를 탑재한 '파워엣지 R7725 2U 서버'를 공개했다. 파워엣지 R7725 2U 서버는 RTX PRO 6000 GPU 2개와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엔비디아 네트워킹 설루션 등을 탑재했다.
GPU 2개·4개·8개 장착 랙마운트 설계를 제공하는 2U 메인스트림 서버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현재 RTX PRO 6000 GPU 8개를 장착한 4U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컴퓨팅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블랙웰 RTX PRO 서버를 세계 엔터프라이즈·산업용 AI 표준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