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태극기 달고 기부 참여…카카오, '광복 80주년' 캠페인
8월 17일까지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 진행
네 가지 미션 완료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 기부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도울 수 있는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연다.
카카오는 광복절 기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챌린지는 네 가지 행동 미션으로 이뤄진다. 이용자가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행동 미션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하는 '퍼즐 맞추기'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올리는 '태극기 인증'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장소 28곳을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로 구성됐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챌린지 종료일인 17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함을 운영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광복절 기념 굿즈인 춘식이 기부 배지, 폰케이스, 티셔츠, 무궁화 비누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지난달 30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별별한국사'의 최태성 강사와 함께 특별 제작한 콘텐츠 '다시 쓰는 역사의 기억, 태극기 변천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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