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네이버페이로 소비쿠폰 신청…포인트 적립 그대로

안드로이드는 포인트·머니, iOS는 'Npay 머니카드' 발급 이득
지역화폐 카드결제 서비스도 시작…전국 75개 화폐 사용 가능

(네이버페이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페이(Npay)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통합 안내와 신청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달 20일까지 Npay의 소비쿠폰 오픈 알림을 신청한 사용자들은 21일부터 25일까지 요일제에 따라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 제공되는 네이버 톡톡 알림을 통해 Npay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오픈 알림을 신청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자신에게 해당하는 요일에 Npay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21일, 2·7이면 22일, 3·8이면 23일, 4·9라면 24일, 5·0이면 25일에 신청 가능하다.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무관하게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된 안내 사항은 네이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Npay 통합 안내 페이지는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Npay 애플리케이션(앱) 금융 탭 상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아이콘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Npay 소비쿠폰은 Npay 포인트·머니 또는 실물 카드인 'Npay 머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제휴사인 BC카드의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Npay로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결제 수단별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면 포인트·머니로 신청하는 편이 좋다. 지갑 없이도 Npay 앱의 현장결제(큐알(QR)·삼성페이)로 소비쿠폰을 이용한 뒤 포인트 뽑기나 스탬프 적립 등 기존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운영체제(iOS) 스마트폰이라면 소비쿠폰을 실물카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Npay 머니카드'로 발급받는 편이 낫다. 소비쿠폰 사용처 어디서나 기존 혜택인 0.3% 적립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가 제공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에서도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 신청을 하면 소비쿠폰 신청 종료일 안내, 1·2차 신청 등 향후 일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안내 사항을 네이버 앱 알림으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는 향후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네이버 지도에서도 지역별로 소비쿠폰 사용처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Npay는 지역화폐 카드 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는 경기지역화폐 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Npay에서는 전국 75개 지역화폐, 경기 29개 지역화폐를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