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미국 공식 출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자사 숏드라마(숏폼 콘텐츠) 플랫폼 '숏챠(Shortcha)'를 미국 iOS와 안드로이드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숏드라마 시장의 중심지다. 앱피겨스(App figure)에 따르면 미국 숏드라마 시장은 2023년 1분기 180만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1억4600만 달러로 약 8000%의 성장률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번에 미국에 출시한 숏챠는 왓챠가 제작한 오리지널 숏드라마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각국에서 검증된 인기 숏드라마를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숏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왓챠 관계자는 "숏챠의 미국 진출은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