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I 기반 데이터 보호 설루션 국내시장 공략

(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코오롱베니트는 베리타스와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업 코헤시티의 합병을 계기로 데이터 보호·보안 설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2020년 베리타스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베리타스-코헤시티는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최대의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 인수 후 합병법인은 포춘 100대 기업 중 85개 이상의 기업,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약 70%에 해당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백 엑사바이트(exabytes)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를 보호하게 된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제조, 금융, 유통 및 전자상거래, 공공기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보안 설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 베리타스의 제품군의 기술 지원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코헤시티의 AI 기반 보안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동일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AI 기반 데이터 보호 설루션은 데이터 보안, 규제 준수, 운영 지속성이 중요한 산업군에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