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유니콘 기업 배출한다"…NIGT, 그리너스 리그 2030 출범
녹색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리너스 리그 2030' 출범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는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및 수출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그리너스 리그 2030’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ESG·창업 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선정평가를 거쳐 ‘그리너스 리그 2030’ 연대체로 최종 선발된 그리너스·그리네플·누비랩·솔라미·신한에이텍·에스디케이랩·엔벨롭스·엘디카본·이피페이퍼텍·인진 등 총 10 개의 기후테크 기업이 참석했다.
이상협 NIGT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그리너스 리그 2030’은 NIGT와 참여 기업들이 함께 만드는 기후테크 플랫폼”이라며 “강·소형 녹색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녹색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궁극적으로 국가적 현안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IGT 송재령 대외정책협력센터장은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다자개발은행 (MDB) 등의 기술-금융 연계로 개도국 녹색기술이전 사업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진국 지향 측면에서 다양한 유럽 R&D 프로그램에 참여를 독려해 ‘한국형 기후테크 유니콘’ 탄생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출범식 이후 그리너스 회원사의 해외사업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세미나와 기후기술 R&D의 해외 기술사업화 방안 및 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한편 그리너스 리그 2030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0)'의 달성을 목표로 기후테크 기업 간 상호 이익 추구와 우호적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NIGT 연대체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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