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영화·드라마 캐릭터까지 관리?…"악당은 아이폰 쓰지마"
애플, 제품과 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보여져야 한다고 권고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과도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인가 아니면 세심한 관리인가. 애플이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영화 속 악당 캐릭터까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악당 캐릭터는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나이브스 아웃' 등의 감독을 맡은 라이언 존슨은 미국 유명 잡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애플은 영화에서 아이폰의 노출을 허용하지만 악당이 아이폰을 소유하는 장면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도 이러한 장면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애플이 영화 속에서 자사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엄격히 관리하면서 오랫동안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려져있다.
지난 2002년에는 미국 드라마 24에서 착한 캐릭터는 맥을 사용하고 악당들은 윈도우 PC를 사용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맥루머스는 애플은 지침을 통해 아이폰이나 컴퓨터 등 자사의 제품들이 제품 및 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보여지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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