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세종문화상' 대통령상 수상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자 1982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국내 문화다양성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2008년 시작한 공익사업이다.

현재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의 동화 112편이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서울, 제주, 부산, 광주,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 총 13개의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