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 클로버게임즈 파산…설립 9년만

신작 '헤븐헬즈' 부진으로 경영 악화·자금 고갈
2017년 설립 이후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이름 알려

클로버게임즈 로고(클로버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 클로버게임즈가 파산했다. 회사를 설립한 지 9년만, 파산을 신청한 지 한 달여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부장판사 김윤선)는 지난 6일 클로버게임즈 주식회사 파산을 선고했다.

클로버게임즈는 앞서 지속적인 경영 악화와 자금 고갈로 법인 파산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당시 클로버게임즈 측은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윤성국 대표 사재까지 투입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었으나,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이르러 파산 신청을 했다"고 했다.

클로버게임즈는 2017년 설립한 이후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아야카시 라이즈'로 인지도를 높였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출시한 신작 '헤븐헬즈' 성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경영 사정이 악화하기 시작했고, 회사는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한편, 클로버게임즈는 이달 9일 모든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