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면 최애가 내 손에…카겜·SM 합작 '슴미니즈' 베일 벗다
'매치3 퍼즐' 방식 채택…2월 말~3월 초 정식 출시 예상
게임 내 포토카드 수집, '탑꾸' 등 팬덤 문화 구현
- 김민재 기자
(성남=뉴스1) 김민재 기자 = 퍼즐 게임을 즐기며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카드를 모으고, 이를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이달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신작 '슴미니즈'(SMiniz) 개발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슴미니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이다. 프렌즈팝콘 등으로 알려진 '매치3 퍼즐'(똑같은 블록 3개를 맞춰 없애는 방식) 장르다.
이날 인터뷰에는 게임 개발사 메타보라의 김소희 제작본부장, 김용화 기획 리드, 박일웅 PD가 참석했다.
개발진은 슴미니즈를 '덕질을 플레이하는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박일웅 PD는 "이용자가 핵심적으로 경험하게 될 장르는 매치3 퍼즐"이라며 "캐주얼 장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용자가 즐기는 대중적 문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수집과 꾸미기다. 이용자는 퍼즐을 맞추며 얻은 재화로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개발진은 '탑꾸'(탑로더 꾸미기)와 '예절샷' 촬영 등 실제 팬덤 문화도 게임 내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김소희 제작본부장은 슴미니즈만의 차별점으로 △대중적인 장르 선택 △이질감 없는 아티스트 구현 △이용자의 2차 창작 지원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김 본부장은 "기존 아이돌 게임과 달리 수집에서 끝나지 않고, 이용자가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고 자랑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김용화 기획 리드는 "자신이 꾸민 포토카드를 표현할 수 있는, 이른바 '탑꾸 콘테스트'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에는 엔시티(NCT) 127,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웨이브이(WayV),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총 6개 그룹이 등장한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익모델(BM)은 확률형 뽑기보다는 게임 이용을 돕는 아이템 위주로 구성했다.
박일웅 PD는 "메인 BM은 퍼즐 아이템 구매나 이어 하기 등 게임 이용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포토카드 수집 등에서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결제 없이도 게임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외 출시는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SM 아티스트 팬덤이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지만, 초반에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슴미니즈'는 이달 3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게임은 이달 말에서 3월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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